가수 겸 배우 비가 디저트 투어 후에 운동 계획을 밝혔다. 


25일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에선 '정지훈(비)이 피 터지게 운동하는 이유 (f.칼로리 폭탄 MZ 디저트 투어)ㅣ시즌비시즌4 EP.27'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비가 디저트 투어에 나선 모습이 담겼다. 비는 설탕을 턴 뒤에 츄러스를 입에 넣었고 숨길 수 없는 기쁨의 표정을 드러냈다. 그는 "가게마다 츄러스 맛이 다 다르더라"며 스페인에 갔을 때 츄러스를 먹었던 추억을 떠올렸고 이어 "엄청 맛있다. 미쳤다"라고 폭풍 먹방을 펼쳤다. 


이어 요즘 MZ사이에서 핫하다는 약과쿠키를 먹으로 온 비는 약과의 칼로리를 언급하며 한 시간 동안 스텝밀에서 걸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약과쿠키가 나오자 비주얼에 감탄을 감추지 못했고 맛을 본 후에는 "약과와 쿠키를 같이 얹은 거는 아이디어가 좋다"라고 말했다. 


뒤이어 3차로 도미빵을 먹으러 온 비는 붕어빵 느낌의 정감 가는 비주얼에 흥미를 감추지 못했다. 이어 "붕어빵 드실 때 꼬리부터 드시나. 몸통부터 드시나"라고 물었고 "나는 꼬리부터 먹는다. 이유 없다. 그냥 꼬리가 좋다"라고 도미빵 꼬리부터 먹방에 나섰다. 맛을 본 비는 "워떠 맛있다"라며 백종원에 빙의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디저트 투어를 마친 후 "치팅 데이 했으니까 각자 다 운동하는 걸로?"라는 제작진의 말에 비는 "지옥훈련 가야지. 무기징역 받으러 가야 한다. 아 오늘 또 스텝밀 한 시간 뛰어야겠다. 천국의 계단 한 시간"이라고 운동 계획을 언급하며 한숨을 쉬었다. 


"천국의 계단 한 시간 진짜 쉽지 않은데"라는 제작진의 말에 비는 "난 너무 재밌다. 계단 타면서 넷플릭스 영화 재밌는 거 하나 딱 보다 보면 어느 사이 한 시간이 가 있다. 그리고 절대로 시간을 보면 안 된다. 시간을 보는 순간 못 한다. 운동을 거하게 만들어서 하려고 하지 말라. 일단 집밖으로 나가서 일단 30분 한 시간 걸으시라. 그게 운동이다"라고 강조했다. 


사진 = '시즌비시즌' 영상 캡처


하수나(mongz@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