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축구선수 겸 방송인 이동국의 딸 설아의 근황이 공개됐다.


24일 설아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에 "재시 언니가 잘라준 머리"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공유했다.


공개된 사진 속 설아는 가슴까지 오던 머리를 짧게 자른 모습이었다. 그는 작은 얼굴에 오뚝한 코, 큼직한 눈까지 클수록 아이돌 못지않은 미모를 뽐내 눈길을 끌었다.


또 미용실에 다녀왔다고 해도 믿을 만한 재시의 미용 실력은 보는 이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재시는 해당 게시물에 "굿"이라는 짧은 댓글을 남겼고, 누리꾼들은 "귀엽게 잘 잘랐다", "미쳤다", "레전드네", "잘 어울린다", "헐. 벌써 설아가 SNS를 하는 나이가 됐다니", "역시 언니가 짱이다", "여전히 귀엽다", "너무 예쁜 거 아니냐"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앞서 설아는 남동생 시안을 따라 참가한 키즈 스크린 골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아빠를 쏙 닮은 운동 DNA를 자랑한 바 있다.


한편 설아의 아빠 이동국은 지난 2005년 미스코리아 출신 이수진 씨와 결혼해 슬하에 1남 4녀(재시, 재아, 설아, 수아, 시안)를 뒀다.


이들 가족은 지난 2015년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그 가운데, 쌍둥이 자매인 설아, 수아, 그리고 대박이(시안)까지 함께 '설수대'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많은 '랜선 이모', '랜선 삼촌'을 만들어냈다.


설아는 현재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을 통해 일상을 공유하거나 언니 재시가 운영하는 온라인 채널에 종종 모습을 드러내며 근황을 공개하고 있다.


사진= 설아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강보라(kbr@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