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가수 임영웅이 더 큰 우주를 선보인다. 

물고기뮤직은 25일 임영웅 공식 SNS에 콘서트 '아임 히어로-더 스타디움'(IM HERO-THE STADIUM) 스타디움 버전 티저를 올렸다. 

영상은 약 15초 분량이다. 팬들에게 익숙한 소품들이 다수 등장했다. 스페이스맨 피규어와 꿈꾸는 다락방, 망원경 등이 기대감을 높였다. 

임영웅의 과거 모습도 포착됐다. "400석에서, 4000석에서, 4만 석에서 영웅시대 모시고 콘서트를 하는 그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임영웅은 상암 콘서트를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무대를 선사한다. 화려한 연출, 생생한 밴드 세션 사운드 등으로 레전드 공연을 완성한다. 

축구 팬들도 배려했다. 잔디 훼손 우려를 접한 것. 관객 없는 그라운드를 약속했다. 객석은 물론, 잔디 침범 없는 대형 전광판을 기획했다.

4면을 두른 돌출무대도 예고됐다. 소속사 측은 "임영웅이 공연 품격과 잔디 훼손까지 최소화하는 콘서트를 마련했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임영웅은 다음 달 25~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임 히어로-더 스타디움'을 개최한다. 

<사진제공=물고기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