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다은기자] 배우 강동원이 청부살인을 사고사로 '설계'한다.

NEW 측은 24일 영화 '설계자'(각본·감독 이요섭)의 스틸 3종을 공개했다. 강동원은 서늘한 얼굴을 비췄다. 신선한 설정, 현실감이 더해진 범죄 드라마를 예고했다.

'설계자'는 범죄 영화다.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 분)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는 우연한 사고가 사실은 누군가의 치밀한 계획으로 설계된 살인이라는 상상력에서 출발한다. 영일이 사고를 계획하고 팀원들과 실행에 나서는 과정이 펼쳐진다.

관계자는 "그 과정에서 의뢰인과 타겟, 음모론을 제기하는 사이버 렉카까지 예상치 못한 변수를 더하는 인물들이 등장한다. 강렬한 몰입감이 있다"고 귀띔했다.

연기 앙상블도 관람 포인트다. 강동원부터 이무생, 이미숙, 김홍파, 김신록, 이현욱, 이동휘, 정은채, 탕준상까지 세대불문 연기파 배우들이 등장해, 케미를 드러낸다.

한편 '설계자'는 다음 달 29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제공=N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