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병규가 가수 비아이와 손잡고 노래를 발매한다. 


23일 조병규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TV리포트에 "비아이가 준 곡으로 노래를 발표하게 됐다. 조병규 이름으로 발매될 개인 음원"이라며 "현재 제주도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 중"이라고 밝혔다. 노래 장르와 발표 시기는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 없다. 


앞서 이날 매일경제 스타투데이는 조병규가 최근 절친한 관계인 비아이가 만들어준 신곡 녹음을 마쳤다고 단독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현재 조병규는 제주도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병규는 2016년 뮤지컬 '레 미제라블' 무대에 선 경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힙합 장르에도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조병규는 지난 3월 유튜브 콘텐츠 '2024 토너먼트 벌스 랩 배틀 랩컵' MC로 발탁되면서 "힙합이란 장르를 굉장히 좋아한다"며 "어릴 때부터 선망하는 장르였는데 재주가 없어서 할 자신이 없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2015년 KBS2 드라마 '후아유 - 학교 2015'로 데뷔한 조병규는 드라마 '돈꽃', '스카이캐슬', '스토브리그', '경이로운 소문'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입증했다. 2018년 학교 폭력 논란으로 인해 휴식기를 가졌으며 2021년 방송활동을 재개했다. 최근 영화 '어게인 1997'로 스크린에 복귀해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한편, 조병규의 스크린 복귀작 '어게인 1997'은 극장과 안방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연주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김연주(yeonjuk@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