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 각본집이 나온다. 

출판사 유선사는 23일 공식 SNS를 통해 '오컬트 3부작: 장재현 각본집' 출간 소식을 전했다. 장재현 감독이 연출한 3편의 오리지널 각본이 담긴다. 

그의 오컬트 세계관을 보다 상세히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각본집은 총 3권으로 구성됐다. '검은 사제들'을 시작으로 '사바하', '파묘'까지 이어진다. 

장재현 감독이 오컬트 장인으로 불리게 된 과정이 녹아 있다. 그는 지난 10년 간 독보적인 스타일을 시도하며 확장된 오컬트 세계관을 구축했다. 

숨겨진 디테일도 볼 수 있다. '검은 사제들' 라틴어 및 다양한 언어의 대사들을 비롯해 '파묘' 속 험한 것의 고대 일본어 대사 등을 활자로 담아냈다.  

이 외에도 미공개 장면, 대사, 지문 등을 수록했다. 또 장재현 감독의 특별한 감사 인사, 계속 이어나갈 오컬트 필모그래피에 대한 의지까지 실었다. 

정식 출간을 앞두고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오컬트 3부작: 장재현 각본집'은 오는 25일부터 전국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한편 '오컬트 3부작 : 장재현 각본집'은 다음 달 16일 정식 출간된다. 

<사진=유선사, 쇼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