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방탄소년단이 오리콘 연호 랭킹 종합 1위에 올랐다. 해외 가수로는 최초다. 

일본 오리콘은 지난 19일 공식 홈페이지에 '레이와 랭킹' 순위를 공개했다. 집계 기간은 지난 2019년 5월부터 올해 1월까지다. 

이 기간 동안 전체 매출액을 합산했다. 싱글, 앨범, 음악 DVD 및 블루레이, 디지털 싱글, 디지털 앨범, 스트리밍 등을 산정했다.  

방탄소년단은 아티스트별 세일즈 부문 종합 1위를 찍었다. 앨범(36.6%)과 음악 DVD·블루레이(33.8%), 스트리밍(25%) 순이었다.  

이들은 세부 차트에서도 유의미한 기록을 남겼다. '합산 싱글'과 '합산 앨범', '싱글', '앨범' 등 8개 부문 해외 가수 1위를 휩쓸었다.  

특히 '음악 DVD·블루레이' 차트 활약이 돋보였다. 방탄소년단은 총 6개 작품을 톱 50에 진입시켰다. 톱 50 작품수 1위도 챙겼다.   

'앨범' 차트에선 6위였다. 'BTS, 더 베스트'(THE BEST)가 105만 장 판매됐다. 해외 가수로 유일하게 단일 앨범 밀리언셀링을 이뤘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멤버 전원이 병역 의무 이행 중이다. 내년 하반기 완전체 활동을 희망하고 있다. 

<사진제공=빅히트 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