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의 군 복무는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8일(현지 시간) 대만 방송사 EBC는 방탄소년단 뷔의 군 복무와 관련해 뉴스를 보도했다. 진행자는 뷔의 입대 전 후 사진을 비교하며 눈빛이 달라진 것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앞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커뮤니티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는 전투복 사진을 입은 뷔의 사진이 게시된 바 있다. EBC는 해당 사진과 뷔의 공항 사진 등을 비교하며 달라진 점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뉴스 진행자는 뷔가 활동 당시에는 귀여운 이미지에 날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현재는 매우 눈빛이 강렬하다며 어엿한 군인의 모습이라고 얘기했다. 이어 일부 팬이 뷔의 사진을 보고 "빨리 와서 날 체포해 달라"라고 애원한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뷔가 '자원해서 강한 병과'로 지원한 것을 강조했다. 세계적으로 인기가 많던 그가 대한민국을 위해 특임대에서 복무 중인 것에 놀라워하며 박수를 보냈다. 

뷔는 지난 2월 강원도 춘천 소재 육군 2군단 쌍용부대로 자대배치받았다. 그는 현재 사령부 직할 군사경찰단 특임대원으로 복무 중이다. 

국가 지정 특수임무대의 경우, 대테러부대라 군사 훈련이 힘들기로 유명하다. 때문에 뷔가 해당부대에 지원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때 팬의 걱정이 커졌다. 그러나 뷔는 "한번 부딪히고 싶어서 (특임대에) 가는 것이다"라며 "건강하게 안 다치고 오겠다"라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팬은 뷔가 다치지 않고 건강히 전역하길 바라고 있다. 한층 성장해 국위 선양하길 바라는 목소리도 내고 있다. 뷔의 예정 전역일은 오는 2025년 6월 10일이다.

사진=커뮤니티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TV리포트 DB

강성훈(ksh@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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