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에 집을 산 블랙핑크 리사는 인맥도 남다르다. 리사가 미국 가수 데스티니 로저스와의 진한 글로벌 우정을 뽐냈다.

18일 리사(27)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스토리 기능(24시간만 열람 가능한 게시물)을 통해 미국 아티스트 데스티니 로저스(24)와의 우정을 자랑했다. 그는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공유했다.

리사는 데스티니 로저스가 마이크를 잡고 감미롭게 노래를 부르는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Love this song"이라는 캡션을 덧붙여 데스티니 로저스의 라이브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리사는 데스티니 로저스와 어깨동무를 하고 있는 흑백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카메라를 향해 미소를 지었다.

리사가 데스티니 로저스와의 우정을 자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해 8월에도 래퍼 드레이크 콘서트를 데스티니 로저스와 함께 즐긴 영상을 공유했다. 리사는 "여자들의 밤(girls night)"이라고 덧붙여 그와의 '찐친' 우정을 드러냈다.

여러 번에 걸쳐 데스티니 로저스와의 인연을 자랑한 리사의 사진에 일부 누리꾼은 "어떤 인연인지 궁금하다"며 두 사람의 친목을 응원하는 이들도 있었다.

한편, 리사는 지난해 7월 서울 성북구 성북동 부촌에 위치한 주택을 75억 원에 전액 현금으로 구입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또한 미국 매체 맨션 글로벌에 따르면 최근 리사가 395만 달러(한화 약 54억 2300만 원)짜리 비벌리힐스 대저택을 구입했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리사 소셜네트워크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