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 10기 옥순 김슬기가 연인 유현철과 파혼설이 일단락 되는 과정에서 주작 의혹이 불거진 것과 관련 입장을 밝혔다.

김슬기는 17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주작한 적 없음"이라는 글을 게시하며 주작 의혹에 반박했다.

앞서 김슬기가 개인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하고 유현철이 김슬기를 언팔로우 하면서 온라인상에선 파혼설이 불거진 바.

이 가운데 지난 15일 전파를 탄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선 파혼설에 기름을 붙듯 재혼을 앞두고 갈등을 겪는 두 사람의 모습이 공개됐다.

특히나 전문가와 심리 상담에 나선 김슬기는 "(유현철과) 어제도 싸웠다. 이전 결혼에서도 정말 많이 싸웠는데 그때보다 지금이 더 답답한 게 말을 하지 않는다. 말을 하면 더 큰 싸움이 되니 입을 다물 수밖에 없고 계속 같은 자리를 맴도는 느낌"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솔직히 이 재혼을 할 수 있을까, 이 사람과 살아가는 게 맞을까, 내가 하는 선택이 맞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과거 결혼했을 때의 아픔이 올라온다"면서 복잡한 심경을 전했다.

그런데 둘의 갈등이 노골적으로 노출된 해당 방송이 공개된 후 유현철은 소셜 계정에 자녀들의 사진과 함께 "너무 사랑스러우니까 피드 박제. 그리고 내 사랑 슬기"라는 글을 게시하며 럽스타를 재개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방송용 주작 의혹을 제기했고, 김슬기가 직접 나서 의혹을 부인하기에 이르렀다.

사진 = '조선의 사랑꾼' 방송화면 캡처

이혜미(gpa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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