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그룹 슈가 출신 배우 박수진이 소속사 키이스트와의 전속계약이 오래전 만료 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연예계를 은퇴하는 것 아니냐는 일부의 시선들도 등장하고 있다.

17일 키이스트 측은 뉴스1에 "박수진 씨와 현재 전속계약 상태가 아니다"라며 "사실상 몇 년 동안 연예 활동이 없어서 키이스트와는 오래전 전속계약이 해지된 상태"라고 밝혔다.

박수진은 지난 2002년 그룹 슈가로 데뷔했고, 2007년 드라마 '칼잡이 오수정'에서 엄정화의 아역을 맡으며 연기자로 전향했다. 이후 '꽃보다 남자' '선덕여왕' '넝쿨째 굴러온 당신' '칼과 꽃'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또한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예능 프로그램 '테이스티 로드'에서 활동을 하다 2015년 7월 배우 배용준과 결혼했다. 이후 2016년에 아들을, 2018년에 딸을 품에 안았다는 소식을 전했다.

결혼 후에는 2016년 4월부터 8월까지 방송된 리얼리티 예능 '옥수동 수제자'에 출연했으나 그 후부터 연예계 활동을 쉬어왔다.

이에 일부에서는 8년간 연예계 활동 없이 소속사와의 전속 계약이 해지된 박수진이 사실상 연예계를 은퇴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들이 나오는 상황이다.

안태현 기자 (tae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