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송수민기자] 걸그룹 '아이칠린' 멤버 초원이 야구 경기 관람 중 파울볼에 맞아 부상을 당했다.

소속사 케이엠이엔티 관계자는 16일 "초원이 파울볼을 맞고 의무실로 이동 후 잠시 혼절했으나 바로 의식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초원은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속사 측은 "구단 측과 매니지먼트 스태프와 함께 병원으로 바로 이동하여 현재 정밀 검진 중이다"고 전했다. 

아이칠린은 이날 오후 6시 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KT 위즈 경기에서 시구 및 시타자로 나섰다. 

이날 멤버 예주가 시구, 이지가 시타를 맡았다. 아이칠린은 클리닝타임 중 1루 응원단상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었다. 그러나 초원의 부상으로 무산됐다.

한편 아이칠린은 지난 달 3번째 미니앨범 '필린 핫'을 발표했다.

<사진=디스패치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