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안상 특별한 외상 없으나 부패 진행된 상태

경찰 부검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 조사 방침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의정부=뉴스1) 양희문 기자 = 하천 배수로에서 알몸 상태의 남성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16일 경기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분께 의정부시 녹양역 인근 하천 배수로에서 신원미상의 남성 시신이 발견됐다.

시신은 배수로 공사를 하는 관계자에 의해 발견됐다.

발견 당시 시신은 알몸 상태였으며, 어느 정도 부패가 진행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시신에서 육안상 특별한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숨진 남성의 신원을 파악하는 한편,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yhm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