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아일릿이 글로벌 차트에서 유의미한 기록을 썼다. 

美 빌보드는 16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메인 송 차트 '핫 100' 순위를 일부 공개했다. 아일릿이 차트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빌보드에 따르면, 아일릿은 미니 1집 '슈퍼 리얼 미'(SUPER REAL ME) 타이틀곡 '마그네틱'(Magnetic)으로 '핫 100' 91위에 진입했다. 

K팝 그룹 최초의 성과다. 데뷔곡이 빌보드 메인 차트에 오른 건 남녀를 통틀어 처음 있는 일이다. '슈퍼 이끌림'을 현실로 만들었다. 

빌보드 최단 기간 입성 기록도 갈아치웠다. 아일릿은 데뷔 22일 만에 '핫 100'에 들었다. 피프티 피프티의 기록(데뷔 130일)을 넘겼다. 

'마그네틱'은 글로벌 인기를 끌고 있다. 공개 직후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 진입했다.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에도 차트인했다. 

소속사 측은 10대 감성을 관통한 음악을 인기 요인으로 분석했다. "틱톡 등 숏폼 기반의 SNS에서 빠르게 입소문을 탔다"고 자평했다. 

한편 아일릿은 후속곡 활동에 돌입한다. 오는 17일 '럭키 걸 신드롬'(Lucky Girl Syndrome)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사진제공=빌리프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