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방송인 이소라가 전 연인 신동엽이 이끄는 'SNL코리아'에 호스트로 나선다.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쿠팡플레이는 29일 "MC와 방송인, 유튜버 등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슈퍼모델 출신 이소라가 출연한다"고 했다.

이소라는 "평소에 'SNL'을 즐겨 보고 있었던 터라 신동엽 씨의 초대에 흔쾌히 기쁜 마음으로 응했다, 드디어 'SNL'에 출연하게 된다니 꿈만 같다"라면서 "오랫동안 기다려 온 만큼 가슴이 뻥뻥 뚫리는 '슈퍼 소라'의 결정체를 보여드릴 각오로 임하겠다"라며 당찬 포부를 전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이소라의 웹 예능 '이소라의 슈퍼마켙' 첫 회 게스트로 신동엽이 출연해 두 사람의 만남이 성사된 바 있다. 과거 연인이었던 두 사람은 2001년 결별 후 23년 만에 다시 만나는 모습을 공개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이소라에 앞서 오는 30일 공개되는 5회에는 황정음이 출연한다.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공개.

윤효정 기자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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