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박혜진기자] 스트레이 키즈가 만든 곡이 올해 최고의 K팝으로 선정됐다. 

미국 음악 시상식 '2023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이하 'MTV VMA')가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푸르덴셜 센터에서 열렸다. 

스트레이 키즈가 정규 3집 타이틀곡 '특'(S-Class)으로 '베스트 K팝'(Best K-Pop) 부문에서 수상했다. 

스키즈는 세븐틴(손오공), 블랙핑크(핑크 베놈), 투바투(슈가 러시 라이드), 에스파(걸스), 피프티 피프티(큐피드) 등을 제쳤다. 

팀명이 호명되자, 멤버들은 얼마 동안 수상 사실을 믿지 못했다. 자신들의 이름이 맞는지 재차 확인 후, 무대에 올랐다. 아이엔이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방찬은 "먼저 VMAs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저희는 데뷔 이후 계속 음악을 만들어왔다. (그래서) 이 상을 받게 된 건 정말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필릭스는 "스테이, 늘 지지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저희는 아직 여러분께 보여줄 것이 많다. 미래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스키즈는 이날 퍼포머로도 초청받았다. 데미 로바토, 카롤 G, 밴드 '모네스킨'과 퍼포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디스패치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