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지호기자] 배우 이청아가 MBC-TV 금토 드라마 '연인'에 합류한다.
'제이와이드컴퍼니' 측은 28일 "이청아가 극중 이장현(남궁민 분)과 엮이게 된다"며 "파란 복면의 미스터리한 인물로 출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청아가 맡은 캐릭터는 포로 사냥꾼이다. 대범하면서도 순수한 성격이다. 남궁민을 포함한 여러 인물과 깊이 있는 관계성을 보여준다. '연인' 후반부의 중요한 인물 중 하나.
이청아와 남궁민은 이번이 3번째 호흡이다. 두 사람은 tvN '낮과 밤'과 SBS-TV '천원짜리 변호사'에서 함께 했다. '연인'으로 검증된 연기 케미를 소화한다.
'연인'은 현재 가장 뜨거운 드라마다. 첫 회 5%대 시청률로 시작, 인기가 수직 상승했다. 7~8회에서는 10%대로 뛰어올랐다.
'연인'은 병자호란을 다룬 휴먼 역사 멜로 드라마다. 네 남녀의 엇갈리는 사랑을 가슴 절절하도록 그린다. '도적', '제왕의 딸 수백향' 등의 황진영 작가가 대본을 집필했다.
황 작가가 대본에 영혼을 갈아넣었다. 작업 기간만 대략 5년. 준비한 에피소드만 1,000여 개에 달한다. 전매특허 사극에 애절한 로맨스를 버무렸다.
김성용PD 등 제작진은 전국 방방곡곡의 아름다운 명소를 섬세하게 담았다. 조선과 청나라의 복식, 만주어 등 고증에도 철저하게 신경썼다.
배우들도 인생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남궁민은 한 여자를 위해 모든 걸 거는 남자 이장현으로 완벽 변신했다. 안은진은 강인한 성장형 여주인공을 표현해 인기몰이 중이다.
'연인'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제이와이드컴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