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가수 겸 배우 옥택연이 열도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옥택연은 최근 일본에서 팬미팅 '파티 타임'(parTY time)을 개최했다. 효고(4월 29~30일)와 됴쿄(5월 12~13일)를 찾았다. 현지 팬들과 소통했다.

오프닝부터 특별했다. 옥택연은 2PM의 '티저'(TEASER)를 노래하며 무대에 올랐다. 공연장을 환호로 가득 채웠다. 팬들은 반가움을 온몸으로 표했다.

옥택연은 자작곡 '파이어플레이스'(Fireplace)도 선보였다. 팬들과 오래 같은 곳을 바라보면 좋겠다는 마음을 담은 곡. 감미로운 보컬 실력을 뽐냈다.

신곡 '파티 라이크 TY'도 최초로 공개했다. 옥택연이 팬들과 즐기고 싶다는 마음으로 만든 곡이다. 무대 아래로 내려가 객석을 누비며 팬들과 눈을 맞췄다.

옥택연은 다양한 코너를 진행했다. 사소한 TMI부터, 자신의 휴대폰 사진 공개,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 '가슴이 뛴다' 비하인드 사진을 오픈했다.

팬들에게 선물을 증정하기 위해 게임도 진행했다.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Q&A, 심리 테스트, 밸런스 게임 등으로 시종일관 유쾌한 에너지를 내뿜었다.

옥택연은 '섬머 투게더', '야리타쿠나이', '샴페인' 등 다양한 넘버도 선보보였다. 이외에도 폴라로이드 사진을 직접 전달하는 등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그는 "오사카에 이어 도쿄까지, 봄날에 팬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행복했다. 서로가 가까워지는 기분도 들고, 덕분에 힘을 많이 얻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모든 시간이 특별하고 소중했다. 많은 사랑 주셔서 감사드린다. 여러분이 행복할 수 있다면 뭐든 할 수 있는 택연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옥택연은 최근 넷플릭스 '엑스오, 키티'에 글로벌 스타 '오션 박' 역으로 특별 출연했다. 다음 달 26일 KBS-2TV 새 월화드라마 '가슴이 뛴다' 방영도 앞두고 있다.

<사진제공=51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