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오명주기자] ‘방탄소년단’ 지민이 첫 솔로 앨범으로 전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민은 25일 오전 첫 솔로 앨범 ‘페이스’(FACE)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로 미국, 영국, 캐나다 등 11개국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더불어 ‘페이스’도 스페인, 멕시코, 그리스 등 전 세계 63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에 함께 올랐다. 

‘페이스’는 아티스트 지민으로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지민이 지난 2년간 느낀 다양한 감정들을 진솔하게 녹여냈다. 

‘라이크 크레이지’는 신스 팝 장르다. 강렬한 신스, 드럼 사운드에 지민의 애절한 음색이 대조를 이루는 곡이다. 

뮤직비디오 인기도 뜨겁다. ‘라이크 크레이지’는 공개와 동시에 여러 국가/지역에서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차트 상위권에 올랐다. 25일 기준 1,032만 뷰를 돌파했다. 

앨범 판매량도 눈부시다. 한터차트에 따르면, 지민은 발매일 하루 동안 102만 1,532장을 기록했다. 단 하루 만에 100만 장을 넘겼다. 

K팝 솔로 가수 중 최초의 기록이다. 이 차트를 기준으로 K팝 솔로 가수가 첫날 판매고 100만 장을 넘긴 사례는 현재까지 지민이 유일하다. 

한편 지민은 25일 미국 NBC 인기 프로그램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에서 ‘라이크 크레이지’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다.

<사진제공=빅히트 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