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송수민기자] 배우 박서준이 영화 ‘드림’(이병헌 감독)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4년 만의 스크린 컴백으로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드림’은 전직 축구선수 ‘홍대’와 열정 없는 PD ‘소민’의 이야기다. 집 없는 오합지졸 국대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한다.
박서준은 극중 ‘홍대’역을 맡았다. 의지도 없던 홈리스 풋볼 월드컵 감독으로 나서게 된다. 축구 선수 생활 최대 위기에 봉착한다.
홍대는 까칠한 듯 인간적이고, 한 성깔 하면서도 마음 여린 면모가 있다. 박서준은 리듬감이 살아있는 연기로 캐릭터를 그려낸다.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돋보였다. 전문 훈련 과정을 거친 것은 물론 근육량을 늘리며 체형에 변화를 준 것.
이지은과의 연기 호흡도 기대거리다. 이지은은 다큐 제작 PD ‘소민’으로 분한다. 두 사람은 유쾌한 티키타카로 독보적인 케미를 선보일 전망이다.
이지은은 박서준에 대해 “처음부터 끝까지 텐션을 유지하면서 파동 없이 촬영을 이어가는 모습에 대단한 집중력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감독님의 어떤 디렉션도 유연하고 순발력 있게 받아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라고 박서준과 함께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이병헌 감독 또한 “박서준 배우의 캐스팅과 동시에 영화가 완성된 느낌이 들었다. 함께 작업하면서 굉장히 센스 있고 좋은 배우라고 느꼈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드림’은 오는 4월 26일 개봉한다.
<사진제공=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