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장성규와 딘딘, 양동근, 김연경이 튀르키예를 위해 나섰다. 강진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장성규는 8일 유튜브 채널 '장성규니버스' 정산금 2,300만 원을 기부했다.
'장성규니버스'는 지난해 시즌2로 돌아왔다. 6개월 만에 2,000만 원 이상 수익을 거뒀다.
장성규는 "아내, 아이들과 함께 일궈낸 첫 결과물인 만큼 의미 있게 사용하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며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두 국가를 위해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딘딘도 같은 날 지진 피해 이주민 구호를 위해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딘딘은 "하루 빨리 따뜻했던 일상으로 돌아오기를 바란다. 더 이상의 피해는 없기를 빌어본다"고 당부했다.
양동근은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을 직접 찾아갔다. 구호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양동근은 "사망한 아기 손을 붙잡고 넋이 나간 튀르키예 아버지 사진을 보고 너무 가슴이 아팠다"면서 "같은 아버지 마음으로 튀르키예 이재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연경은 이번 강진 사태에 관심을 촉구했다. SNS를 통해 "튀르키예를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구체적인 기부금 전달 방법을 공유하기도 했다. 튀르키예 측 공식 기부처는 물론, 현지 지원단체, 자원봉사기구 정보를 나눴다.
김연경은 튀르키예에서 제2의 전성기를 보냈다. 2011~2017년 페네르바흐체에서, 2018~2020년 엑자시바시에서 뛰었다.
한편 튀르키예 동남부에서는 지난 6일(현지시간) 규모 7.8 강진이 일어났다. 사망자 수는 시리아를 포함해 8,000명(8일 기준)을 넘겼다.
<사진출처=디스패치DB, 장성규, 김연경, 딘딘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