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의 재혼 상대인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의 배우 시절이 소환됐다. 

2일 방송된 KBS2 TV '연중 플러스‘에선 송중기의 재혼 발표에 대해 조명했다. 송중기는 지난 달 30일 영국인 여성과의 재혼 소식과 함께 임신 사실을 직접 팬카페를 통해 발표했다. 

송중기는 지난달 30일 영국인 여성과의 열애 소식 후 한 달 만에 자신이 팬 카페를 통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의 결혼소식과 임신 소식을 전했던 바. 그는 존경스러울 정도로 현명하고 멋진 사람이라며 케이티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연예부 기자는 “이 글을 올린 시점이 이미 그날 종로구청과 영국 대사관에 혼인신고를 마친 후였다. 아마도 팬들에게 직접 소식을 알리고 싶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의 배우 시절 역시 조명되고 있다. 방송에 따르면 케이티는 영국인 아버지와 콜롬비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이탈리아의 최고 대학 중 하나인 보코니 대학을 졸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보코니 대학은 드라마 ‘빈센조’에서 빈센조 까사노가 다녔던 학교라는 극중 설정이 알려지기도 했다. 

2002년 영화로 데뷔한 케이티는 이탈리아와 할리우드에서 배우로 활동했다. ‘리지 맥과이어’ 등에 출연했고 2008년에는 조지 클루니와 커피 광고에 출연하기도 했다. 2018년 이후에는 배우 활동을 중단했다. 

사진 = KBS2 '연중 플러스' 방송 캡처

하수나(mongz@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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