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유희열의 스케치북'(유스케) 종영 5개월여 만에 새로운 음악 프로그램 론칭을 앞두고 있습니다. 

특히 해당 프로그램 MC로 래퍼 박재범이 거론됐는데요. 무대 위 카리스마로 많은 팬을 확보한 그가 음악 토크쇼에선 어떤 활약을 보일 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조이뉴스는 28일 박재범이 KBS의 새로운 음악 프로그램 진행자로 낙점됐다고 단독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KBS 측은 박재범을 신규 프로그램 MC로 파격 기용했는데요. 

'이소라의 프러포즈', '윤도현의 러브레터', '이하나의 페퍼민트',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이어 KBS 음악 토크쇼 명맥을 잇게 됐습니다. 

앞서 유희열은 지난 7월 13년 3개월 간 진행해왔던 '유스케' 종영을 알렸는데요. 

그는 "오늘 600회를 끝으로 마지막 인사를 드리게 됐다. 수많은 뮤지션분들, 이 공간을 가득 채워주신 관객 여러분들, 늦은 시간까지 지켜봐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습니다. 

한편 박재범이 진행 예정인 새 음악 토크쇼 방송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사진출처=KBS,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