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정태윤기자] 연기자 정용화와 차태현이 티격태격 브로맨스를 예고했다.
KBS-2TV 새 월화드라마 ‘두뇌공조’(극본 박경선, 연출 이진서·구성준) 측은 2일 정용화와 차태현의 투샷 스틸을 공개했다.
‘두뇌공조’는 코믹 수사극이다. 서로 못 죽여 안달 난 두 남자가 주인공이다. 이들이 희귀 뇌질환에 얽힌 범죄 사건을 해결한다.
정용화가 ‘신하루’ 역을 맡았다. 하루는 특별한 두뇌를 가진 뇌신경과학자다. 모든 것을 다 갖췄지만, 인간미는 부족하다.
차태현이 ‘금명세’를 연기한다. 명세는 이타적인 뇌를 가졌다. 신하루와 정반대의 성격. 온정 있고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인물이다.
역대급 케미를 예고했다. 두 사람은 때로는 친구처럼, 때로는 적군으로 대립한다. 티키타카 브로맨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스틸에선 두 사람의 팽팽한 신경전을 담았다. 신하루가 경찰서에 있는 금명세를 만나러 온 순간이었다. 둘은 서로를 번뜩이는 눈으로 응시했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정용화와 차태현은 화기애애하게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캐릭터에 대한 분석을 함께 나누며 연기에 대한 뜨거운 의지를 쏟아냈다는 후문.
제작진은 “두 사람은 처음으로 연기 호흡을 맞춘다. 그러나 놀라울 정도로 합이 딱딱 맞는다”며 “이들의 이색적이면서도 각별한 브로맨스를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두뇌공조’는 내년 1월 2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삼화네트웍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