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혼외자에게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29일 '연예 뒤통령 이진호' 유튜브 채널에는 '단독! 김현중 충격적 양육비.. 8년만에 만난 아들이 상처받은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이진호는 김현중이 5년에 걸쳐 법적 공방을 펼쳤던 과거 전 여자친구 A씨를 언급하며 A 씨가 출산한 아들에 대한 이야기를 언급했다. 현재 아이 나이는 8살.

이진호는 "이 아이는 성장 과정에서 아빠 김현중을 한 번도 보지 못했는데 김현중으로부터 지난해 말 '양육비를 정리하자'는 연락이 왔고, 이에 A씨 측은 '친아빠인데 아이라도 먼저 만나봐라'고 제안해 만남이 성사됐다"고 전했다.

이어 "아들은 아빠와 첫 만남에 들뜬 마음에 흥분을 가라앉지 못했다고 한다. 하지만 김현중은 만남 이후 양육비 조정 신청을 했다. 그리고 확인결과 김현중은 (지난 8년간) 양육비를 단 한 푼도 주지 않았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법원 판결에서 판사는 김현중에게 월 200만원씩 양육비를 지급하라고 했지만 김현중은 자신의 연소득이 7000만원이라며 양육비를 낮춰달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이진호는 "관계자들은 (김현중이) 방송 복귀를 위해 조정신청을 한 게 아니냐는 의혹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양육비를 주지 않아 배드파더스에 등재라도 되면 방송 복귀가 어려워지기 때문"이라며 "방송 복귀를 위해 철저하게 계산된 수순이 아니냐는 의혹인데 이런 상황에서 김현중은 방송 복귀를 강행했고, 방송에서도 첫째 아이를 아예 언급조차 안했다. 아이에게 두번의 상처를 준 셈이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