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소녀' 츄가 퇴출 당할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요.

25일 한 유튜브 채널에는 '지켜츄 팬미팅에서 츄가 했던 발언 편집없이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습니다.

츄는 지난달 20일 생일을 맞아, 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요. 

특히 이날 그는 "앞으로 있을 일에 대해서 얘기하겠다"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어 "더이상은 제가 어쩌지 못하는 그런 일들 때문에 연말쯤 어떠한 기사가 나더라도... 놀라거나 당황하시겠지만 열심히 활동하는 저를.."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는데요.

팬들의 응원과 위로 속에 말을 이어간 츄는 "저도 너무너무 감사하고 열심히 계속해서 활동할 테니까 계속 사랑해주셨으면 한다"고 울먹여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이날 소속사 '블록베리 크리에이티브'는 "금일부로 츄를 '이달의 소녀' 멤버에서 제명하고 퇴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는데요.

소속사는 "최근 당사 스태프들을 향한 츄의 폭언 등 갑질 관련 제보가 있어 조사한 바 사실이 소명되었다"라고 그 이유를 전했죠.

그러면서 "당사는 이 사태로 인해 큰 상처를 입으신 스태프들에게 공식적으로 사과를 드리고 그 마음을 위로하고 치료에 전념하실 수 있도록 향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는데요.

츄는 지난 6월 한차례 이적설이 불거진 바. 8월부터 진행된 월드투어에도 무대에도 서지 않았습니다.  

<사진·영상출처=유튜브 'Choerry Fro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