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정태윤기자] 스트레이 키즈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12~13일 자카르타 비치 시티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2번째 월드투어 ‘매니악’(MANIAC)을 성황리에 마쳤다. 

약 3년 10개월 만에 자카르타에서 여는 단독 콘서트다. 멤버들은 지난 2019년 1월 데뷔 첫 해외 쇼케이스 투어 ‘언베일 투어- 아이 엠’을 개최한 바 있다. 

현지 스테이(팬덤명)는 뜨겁게 열광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달 발매한 미니 앨범 ‘맥시던트’ 타이틀곡 ‘케이스 143’를 월드투어에서 처음 선보였다. 

대표곡 퍼레이드를 이어갔다. 스트레이 키즈는 ‘매니악’, ‘신메뉴’, ‘백 도어’, ‘소리꾼’ 등 무대를 펼쳤다. 수록곡과 유닛곡까지 꽉 찬 세트리스트로 현장을 달궜다. 

깜짝 게스트도 있었다. 인도네이사 유명 아티스트 ‘드캇 디 하티’가 등장한 것. 리더 방찬의 즉석 밴드 라이브에 맞춰 노래를 불렀다. 

첫 돔 공연을 앞두고 있다. 스트레이 키즈는 내년 2월 11~12일 일본 도쿄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 25~26일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콘서트를 진행한다. 

K팝 보이그룹 사상 2번째로 북미 스타디움에도 입성한다. 내년 3월 31일(이하 현지시간)과 4월 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뱅크 오브 캘리포니아 스타디움에서 앙코르 공연을 꾸민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내년 2월 2~3일 태국 방콕을 시작으로 5일 싱가포르, 17~18일 호주 멜버른, 21~22일 시드니, 3월 11~12일 필리핀 마닐라 등으로 향한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