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하가 '파친코' 출연을 위해 4달 동안 8차에 걸쳐 오디션을 치렀다고 밝혔습니다.

17일 방송된 tvN '바퀴 달린 집4'에는 김민하가 출연했습니다.

김민하는 '파친코'에서 젊은 선자 역할을 열연했는데요.

강인하지만 섬세한 감정선을 보여주며, 강렬한 연기로 전 세계를 사로잡았죠.

이날 성동일은 김민하에게 "기획사 없이 불도저처럼 오디션을 봐서 그 역할을 따냈다는 게 신기했다"며 말문을 열었는데요.

그러면서 김민하에게 "오디션을 몇 차까지 봤냐"고 물었습니다.

김민하는 셀프 테이프가 1차였다고 말하며 "제가 찍어서 보내드렸다"고 덧붙였죠.

2차는 온라인 오디션. 그다음에 또다시 온라인 오디션을 하고, 인터뷰를 진행했다고 하는데요.

5차는 케미스트리 리딩. 남자 주인공과 케미를 위해 2번에 걸쳐 봤다고 했죠.

김민하는 "다른 주인공과의 케미도 보더라"라며 "다 되고 나서 감독님을 만났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성동일은 "9번 만에 감독님을 만난 거냐"면서 놀라워했죠.

4달간 총 8번의 오디션을 본 김민하.

그는 "이런 오디션을 처음 봐서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는데요.

이어 "갈 때마다 오늘은 무슨 이야기를 할까. 대사가 너무 와닿아서 몰입할 수 있었다"며 "매번 후회가 없었다"고 미소 지었습니다.

김희원은 "매번 자신 있었다는 이야기다"면서 또다시 놀라워했고, 성동일은 "민하는 자신감이 최고의 자산인 것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tvN '바퀴 달린 집4', 애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