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정국이 몰던 고급 외제차가 아트 경매에 출품됩니다. 

뉴스엔은 9일 정국의 애마였던 일명 'G바겐'이 서울옥션 계열 '블랙랏'(BLACKLOT)에 정식 등재된다고 단독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메르세데스 벤츠 AMG G 63 에디션으로 2019년식 모델인데요. G바겐 중 최상위 트림에 해당합니다. 

특히 이번 경매품은 정국이 본인 명의로 구입한 제품으로 2년여 간 소유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지난 3월 한 차량 콜렉터에게 양도된 후 8개월여 만에 경매로 나오게 됐습니다. 

'블랙랏' 측은 같은 날 홈페이지에 경매 예고 게시물을 올린 뒤 구체적인 사양 등을 소개했는데요. 

정국으로 명시하진 않았으나 "글로벌 셀러브리티가 신차 출고 후 직접 운행한 차량"이라고 밝혔습니다. 

경매 시작가는 시세보다 저렴한 수준인 1억 5,000만 원으로 책정됐는데요.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21일 오후 4시까지 거래가 이뤄집니다. 가장 고가에 낙찰을 받은 소비자가 해당 차량의 새로운 소유주가 됩니다. 

매체는 'G바겐'을 내놓은 콜렉터가 판매액 중 일부를 기부하기로 했다고 알렸는데요. 

네티즌들은 "과연 얼마나 낙찰될까", "상태 엄청 좋은데", "돈만 있으면 사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출처=블랙랏 홈페이지 캡처, 디스패치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