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오메가엑스 멤버들이 소속사 대표 사퇴 후 심경을 밝혔습니다.

오메가엑스는 9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리 포엑(팬명칭) 잘 지내고 있어요?"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어 "예전처럼 매일 매일 소식을 올리면서 이야기하고 싶은데 그러지 못해 미안하다. 그 시간들이 너무 그립다"고 전했죠.

오메가엑스는 "어쩌면 시간이 조금 걸릴 수도 있지만 저희 오메가엑스가 한마음 한뜻으로 포엑, 오메가엑스 꼭 지켜내겠다"고 밝혔는데요.

용기를 낸 만큼 뒤로 물러나지 않겠다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무슨 일이 있어도 좋은 환경에서, 좋은 모습으로 무대에 다시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는데요.

오메가엑스는 "끝까지 믿고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들과 함께 웃으며 꼭 다시 만나고 싶다. 포애기 사랑해"라며 팬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앞서 오메가엑스 소속사 대표 A 씨는 오메가엑스 멤버들에게 폭행과 폭언을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는데요.

소속사는 공식 입장을 통해 "오해를 풀었다"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쉽사리 사그라들지 않았고 결국 A씨는 대표직에서 사퇴했습니다.

<사진 출처=오메가엑스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