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지섭이 아내 조은정과 행복한 결혼 생활을 언급했습니다.

소지섭은 19일 영화 '자백'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그는 인터뷰 중 공식 석상에서 처음으로 조은정을 언급했는데요.

디스패치는 지난 2019년 조은정과 소지섭의 데이트를 단독 보도한 바 있죠. 두 사람은 보도 후 열애를 인정, 3년간 사랑을 키워온 끝에 지난 2020년 결혼했는데요.

이날 소지섭은 결혼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예전부터 (나올 거라) 생각하고 있었다"라며 "결혼하니까 너무 행복하다. 아내는 잘 있다"라고 입을 열었습니다.

이어 그는 "결혼 하고 나니까 실제로 안정감이 생긴 것 같다. 불면증도 없어지고, 심리적으로 조금 더 성숙해졌다. 주변에 결혼을 꼭 추천하고 싶다"라고 전했죠.

소지섭은 조은정이 '자백' 시사회에 올 거라고 알렸는데요. 그러면서 그는 "아내에게 '작품이 재밌다'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습니다.

또 소지섭은 "사실 결혼하고 (마음이 편해져) 초반에 살이 쪘다. 근데 내가 다이어트한다고 아내까지 같이 식사를 못해 미안했다"라며 "그래서 초반에 같이 식사도 하고 그러다 보니까 조절을 못 했다"라고 비하인드를 덧붙였습니다. 

한편 '자백'은 오는 26일 개봉하는 스릴러 영화로 하루아침에 성공한 사업가에서 밀실 살인 사건의 유일한 용의자로 누명을 쓴 유민호(소지섭 분)가 무죄를 입증하려 승률 100% 변호사 양신애(김윤진 분)를 찾아가며 벌어지는 일을 담았습니다.

<사진=디스패치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