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리더 RM이 대상 수상 후 의미심장한 소감을 전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열린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THE FACT MUSIC AWARDS, TMA)에서 7관왕에 올랐습니다. 

특히 이들은 5년 연속 대상 수상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는데요.  

RM은 "이런 자리 너무 오랜만에 나와서 앞에 같이 한 수많은 아티스트들을 뵈었는데 그분들보다 좋은 활동을 했는지는 잘 모르겠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사실 되게 하던 스타일대로 솔직하고 좋은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 지금은 그러지 못하고 있다"며 "아마 조만간 많은 것들이 정리되면서 늘 솔직했던 저희의 모습으로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는데요.

담담한 표정으로 소감을 이어가던 그는 "이 정도만 말씀 드리겠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RM은 곧 있을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콘서트에 매진할 것임을 약속하기도 했는데요. 

그는 "저희가 잘하는 거 부산에서 다 보여드릴 거니까. 매일 매일 연습하고 있으니 기대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민 또한 "저희가 여러분들께 지금 뚜렷한 무언가를 보여드리고 있지 않지만 저희끼리 소중하고 중요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면서 "여러분들이 주시는 마음 가볍게 생각하지 않고 항상 생각하고 있다. 감사하다"고 속내를 내비쳤습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15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BTS 옛 투 컴 인 부산'에 참석합니다.

<사진출처=빅히트뮤직,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