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 축제에서 MC를 본 개그맨 방주호, 임성욱의 발언이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지난 29일 충북대학교 개신대동제가 진행됐습니다. '아이브'는 무대에 올라 축제를 뜨겁게 달궜는데요.

문제는 무대 후였습니다. MC를 맡은 방주호, 임성욱이 뜨거운 열기를 정리하려 멘트를 했는데요.

이 과정에서 "아이브가 먹다 남은 물 팔아요"라는 발언을 한 거였죠.

해당 발언은 네티즌 A 씨가 트위터에 올려 확산됐는데요. A 씨는 "충북대 축제 아이브 마지막으로 다 보고 퇴장하는데 MC 2명이 '아이브가 먹다 남은 물 팔아요' 이러더라. 내가 더 기분 나빴다"라며 "더 나아가 '장원영 물병 5만 원' 이랬다"라고 밝혔죠.

A 씨는 "지금이 무슨 90년대도 아니고 2022년인데 저런 말 아무렇지 않게 하냐"라며 분노했는데요.

MC들을 향한 네티즌들의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특히 아이브는 미성년자 멤버들이 있는데요. 불쾌할 수 있는 말인 만큼 농담으로라도 해서는 안 될 말이었다는 것.

해당 발언은 트위터뿐 아니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유돼 비난이 커지고 있는데요.

MC 측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사진출처=유튜브 '정캠', 방주호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