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유트루(본명 유진실)가 인테리어 날림공사 피해를 호소한 가운데 네티즌에게 받은 DM(다이렉트 메시지)을 공개했습니다.

유트루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인테리어 날림공사 피해 사진을 공유했습니다. 그는 지난 26일 3달 반 동안 인테리어 공사를 마친 자택 내부를 공개했는데요. 

이사한 집은 문제가 많았습니다. 곳곳에 날림공사 흔적이 있었는데요. 전기 공사 마무리가 안 된 건 물론 콘센트도 제대로 설치되지 않았죠. 

시간이 지날수록 부실한 점은 눈에 띄었는데요. 이날은 화장실에서 문제가 터졌죠. 네티즌들은 가관인 집 상태에 우려하고 조언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그런 가운데 유트루는 잘된 곳도 있다며 깔끔하게 시공된 드레스룸의 한 면을 공유했습니다. 사진과 함께 "침수됐다 들었던 가구공장인데 침수도 뻥일 것 같다"라고 했는데요.

이후 한 네티즌에게 DM을 받게 됐죠. 그는 "근데 침수는 왜 뻥이라고 지레짐작하냐. 언니가 직접 본 것도 아니지 않냐. 일일이 다 올리면서 같이 욕해달라는 게 언니 안 같다"라고 지적했죠. 

유트루는 해당 DM에 공개적으로 답했는데요. "분풀이하는 게 어느 정도 맞다"고 인정하며 "여러분께 염치없지만 여쭙고자 그러는 거다. 또 이런 사고가 아는 것이 많을수록 덜 일어나기게 여러분도 알았음해서 올리는 거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끝으로 유트루는 "인테리어는 흘려듣고서라도 알고 있어서 나쁜 것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유트루는 구독자 53만 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로, 지난 2018년 결혼 후 슬하에 아들 1명을 두고 있습니다.

<사진출처=유트루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