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배우 강태오(29)가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

맨오브크리에이션 관계자는 15일 '디스패치'와의 전화통화에서 "강태오가 오는 20일 충청북도 진평군에 위치한 37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한다"고 밝혔다.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하지 않는다. "조용히 입소할 계획"이라며 "병역의 의무를 성실히 마치고 돌아올 강태오에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태오는 신병교육대에서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이후 18개월간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그의 전역 예정일은 오는 2024년 3월 19일이다.

군 입대 전까지 열일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소속사 측은 "강태오는 20일 전까지 예정된 스케줄을 모두 소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태오는 앞서 팬들에게 입대 소식을 직접 전했다. "국방의 의무를 다하러 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를 기다려주실 팬분들께 감사하다"고 인사한 바 있다.

그는 최근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큰 인기를 모았다. 강태오의 재발견이라는 평을 얻았다. 훈훈한 비주얼에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사진=디스패치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