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허동원(42)이 '품절남'이 된다.

허동원은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년에 제가 결혼을 하게 됐다"며 "아직 시일이 많이 남아있어 일찍 알려드린다는 게 조금은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지만 여러분들께서 따뜻한 마음으로 관심과 응원 보내주신다면 좋겠다"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어 "항상 저희 부모님께서는 귀한 집 딸 데려와서 고생만시킬까봐 걱정하셨었는데 그 고생을 사서 하려 하는 분을 만나게 됐다"며 "앞으로 예쁜 가정의 남편이 될 예정인 저와 제 삶의 가장 소중한 친구가 될 예비 신부에게도 격려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또 허동원은 "진실된 마음으로 어느 현장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배우로서 제가 정말 좋아하는 연기를 하며 여러분들께 즐거움과 웃음과 행복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언제 어디서나 초심을 잃지 않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여러분께 다가가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허동원은 "여러분들 또한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늘 기도드리며 감사함과 고마움 잊지 않고 살겠다"고 인사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허동원은 많은 사랑을 받았던 '범죄도시'와 올해 1000만 영화에 등극한 '범죄도시2'에서 형사 오동균으로 활약했다. 또한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로또 당첨금 분배 사건을 의뢰한 신일수 역으로 특별출연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장아름 기자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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