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유아가 친오빠인 'YGX' 유준선에게 영상편지를 남겼습니다.

유튜브 '용진건강원'에는 지난 8월 18일 유아가 11번째 손님으로 찾아왔습니다. 이날 유아의 친오빠인 유준선이 엠넷(Mnet)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 출연 사실이 언급됐는데요. 

이용진은 유아에게 "오빠가 '스맨파' 나오면 유아 친오빠라고 공개되지 않겠냐. 영상편지 한번 하시죠"라고 제안했습니다. 유아는 떨떠름한 표정으로 '찐남매' 면모를 보여줬는데요. 편지 내용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유아는 "(나한테) 좀 잘하고 앞으로 내가 장문으로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내면 장문으로 대답해주길 바라. 내가 정성껏 썼잖아. 좀 서운했어"라고 말했죠.

이용진은 "갑자기 오빠 얘기에 화가 많이 났네?"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유아는 할말이 생각난 듯 카메라를 응시했습니다. 그는 "오빠 뭐 막 제대해서 춤이 안 춰진다는데, 그게 네 실력이야. 인정해!"라고 일침했죠.

이용진과 가비는 유아에게 멋있다고 칭찬해주면서도 군대에 있을 때 면회를 갔냐고 물었는데요. 유아는 면회는 가지 않았다고 했죠. 그러자 "유아가 잘못했다"는 비난을 들어야 했는데요.

이에 유아는 "나 할말 있다. 오빠 내 전화찬스 많이 썼지? 오마이걸 영상 메시지 보내줬지?"라고 당당히 해명했습니다.

이용진과 가비는 유아 편을 들어줬는데요. 유아는 카메라를 보며 '다잉 메시지'를 보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유아의 오빠가 출연하는 '스트릿 맨 파이터'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됩니다.

<사진출처=유튜브 '용진건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