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허윤진이 데뷔 비화를 밝혔습니다.

네이버 나우 '이승윤의 후아유'에는 26일 '르세라핌' 허윤진이 출연했습니다. 그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는데요.

이날 허윤진은 데뷔 전 겪었던 고충과 데뷔 비화를 털어놨습니다. 

먼저 이승윤이 연습생의 삶에 대해 물었는데요. 허윤진은 연습생의 삶에 대해 소개했죠. 그러면서 고민했던 점을 이야기했는데요.

그는 "음악이랑 무대가 너무 좋아서 시작한 건데, 어느새 내가 좋아하는 노래를 월말 평가를 위해서만 부르게 됐다"라며 "매달 친구를 1명씩 보내야 되는데 (힘들었다)"고 밝혔죠.

이승윤은 "해고를 당하는 거냐"라고 물었는데요. 알고 보니 허윤진도 여러 과정 중 회사에서 방출된 적이 있었습니다.

허윤진은 "팀이 생겼다가 없어졌다가 결국 소속사 이동도 했다가, 결론적으로 제가 살아남지 못했다. 데뷔의 기회를 놓쳐도 너무 많이 놓친 것 같은 느낌이어서 미국으로 돌아갔었다"라고 회상했죠. 

그는 미국에서 대학교를 준비해 합격했는데요. 음악에 대한 꿈은 놓지 못하고 있었죠.

그때 회사에서 다시 연락이 온 건데요. 방출 후 1년 반만이었습니다.

허윤진은 "아무리 회사한테서 연락이 와도 그냥 다 무시해버리고 싶었다. 그런데 그때 딱 직감이 왔다"라고 말했죠. "'르세라핌'은 꼭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것.

결국 그 직감이 현재의 허윤진을 만들 수 있었는데요. 

허윤진은 "저는 오히려 그때 그 기회를 놓쳐서 솔직함을 찾을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진솔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사진출처=네이버 나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