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하트시그널3' 출연자 서민재가 문제의 마약 관련 글을 모두 지웠습니다. 

기존 게시물을 그대로 둔 채 논란이 된 글만 선택적으로 삭제, 다양한 추측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서민재는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수 남태현과의 사진을 올린 뒤 의미가 불분명한 글을 여러 차례에 걸쳐 업로드했는데요. 

그는 "남태현 필로폰 함", "남태현이랑 나, 뽕쟁이. 제 회사 캐비넷 보세요, 주사기랑", "남태현 니(네) 주사기 나한테 잇", "제내(쟤네) 나 팬 거 녹음 있다", "그땐 사랑" 등 게시물을 연달아 올렸습니다. 

충격적인 글 내용이 알려지자 연예계가 발칵 뒤집혔는데요. 서민재는 같은 날 논란이 된 글을 삭제했으나 21일 현재까지 어떠한 해명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서울 용산경찰서는 이날 남태현의 마약 투약 의혹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는데요. 남태현 측은 "사실 확인 중"이라며 말을 아끼고 있는 상태입니다. 

한편 서민재는 '하트시그널3'에 출연해 인기를 얻었습니다. 현대자동차 여성 정비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남태현은 지난 2014년 '위너'로 데뷔했으나 2년 만에 탈퇴했습니다. 현재 밴드 사우스클럽으로 활동 중입니다. 

<사진출처=서민재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