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연인 흉기 협박 및 폭행으로 법적 처벌을 받은 아이돌 멤버는 '느와르' 남윤성이었습니다. 

뉴데일리는 19일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 20대 아이돌 멤버가 남윤성이라고 단독 보도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부장판사 김태균)은 최근 상해, 특수협박 등 혐의로 기소된 남윤성에게 징역 1년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는데요.

재판부는 또 보호관찰 1년, 80시간의 사회 봉사도 명령했습니다. 다만 최초 보도에선 실명이 아닌 20대 A 씨로 기재됐습니다. 

남윤성은 지난해 10월 당시 연인이었던 B 씨의 집에 침입해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았는데요. 

계속 만나달라는 자신의 요구를 거절 당하자 격분, B 씨의 목을 조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비명을 들은 이웃이 초인종을 눌렀더니 B 씨에게 흉기를 겨누고 "소리 지르지 말라"며 협박까지 했다고. 

재판부는 "피해자가 큰 충격과 고통을 받았을 것으로 보이고 피고인을 용서하지 못했다"면서도 "피고인이 자백했고 초범이라는 점 등을 감안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한편 남윤성은 지난 2017년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했으나 하지 정맥류 문제로 중도 하차했습니다. 

이후 '느와르' 멤버로 데뷔해 여러 방면에서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사진출처=인스타그램, 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