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acebook Pixed code*/ /* /facebook Pixed code*/
유희열, '스케치북' 자진 하차…"자신을 돌아보는 시간 갖겠다”

[Dispatch=박혜진기자] “13년 3개월, 긴 시간 아껴주신 분들과 애써주신 제작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유희열)

가수 유희열이 13년 만에 KBS-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마무리한다. 

유희열은 18일 입장문을 발표했다. 먼저 “긴 시간 저와 관련한 논란으로 피로감을 안겨드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유희열은 “방송 활동에 대한 결정은 함께하고 있는 제작진을 비롯한 많은 분의 준비할 시간이 필요했다”며 “(결정이) 늦어진 점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동안 자신을 돌아봤다는 것. “쏟아지는 수많은 상황을 보며 저 자신을 처음부터 다시 돌아보게 됐다”고 털어놨다. 

다만 현재 제기되고 있는 일부 표절 의혹에는 동의가 어렵다는 입장이다. “의혹은 각자의 견해고 해석일 순 있으나, 받아들이기 힘든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유희열은 지난달 류이치 사카모토의 ‘아쿠아’ 표절 의혹에 휩싸였다. 유희열은 메인 테마 부분의 유사성을 인정했다. 

이후 ‘내가 켜지는 시간’, ‘넌 어떠니’ 등에 대해서도 표절 의혹이 줄줄이 제기됐다. 일부 유튜버들은 무분별한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디스패치’ 취재 결과, 멜로디와 코드가 다른 곡들도 포함되어 있었다. 일례로, 미디(MIDI)로 사운드를 인위적으로 조정하는 등의 방식이다. 마구잡이 의혹이라는 우려도 있었다. 

유희열은 “이런 논란이 다시 생기지 않도록 저 자신을 더 엄격히 살피겠다”고 약속했다. 

유희열은 오는 19일 마지막 600회 녹화를 진행한다. 그는 13년 3개월 동안 ‘스케치북’을 이끌어왔다. 

유희열은 “긴 시간 아껴주신 많은 분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올린다”며 “끝까지 애써주신 제작진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더 이상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남은 책임을 다하겠다”면서 “저의 남은 몫이 무엇인지 심사숙고하며 외면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음악인들과 팬들에게도 마음을 전했다. “음악을 아끼시는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긴 시간 부족한 저를 아껴주셨던 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마무리했다. 

<이하 유희열 입장문 전문>

<사진제공=안테나>

HOT PHOTOS
NEWS
more news
PHOTOS
[현장포토]
"똘망똘망, 눈망울"…아이유, 비주얼 힐링
2024.04.26
[현장포토]
"설렘가득, 눈맞춤"…아이유, 스윗한 출국
2024.04.26
[현장포토]
"가려도, 귀여워"…아이유, 요정의 손인사
2024.04.26
[현장포토]
"그저, 빛"...차은우, 완벽한 얼굴천재
2024.04.25
[현장포토]
"은.우.롭.다"...차은우, 클로즈업 유발자
2024.04.25
[현장포토]
"햇살에, 찡긋"...차은우, 카리스마 출국
2024.04.25
more photos
VIDEOS
02:46
아이유, "러블리 냥이 걸어다닙니다~" l IU, "A lovely cat is walking around" [공항]
2024.04.26 오전 09:56
05:39
엔시티드림, "드림이들 보고 힘찬 아침!"l NCT DREAM, "Powerful morning is started by looking their handsomeness" [공항]
2024.04.26 오전 07:42
00:00
[LIVE] 아이유, "인천국제공항 출국" l IU, "ICN INT Airport Departure" [공항]
2024.04.25 오후 10:39
more vide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