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서 노제가 SNS 갑질 논란 이후 처음 팬들과 대면했습니다. 10일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콘서트 ‘더 넥스트 에라’에서인데요.
이날 스우파 댄서들이 모두 한 자리에 함께했습니다. YGX·라치카·원트·웨이비·코카N버터·프라우드먼·홀리뱅·훅을 비롯해 '스트릿 맨 파이터' 남성 댄서들이 모였죠.
네티즌들은 유독 노제의 참석 여부에 관심을 쏟았는데요. 그도 그럴 게, 최근 SNS 갑질 논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노제는 광고 대행사들로부터 계약금을 받았음에도 SNS 광고 게시물을 올리지 않았거나 올린 뒤 곧바로 삭제하는 등 행동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큰 질타를 받고 있는데요.
노제는 콘서트 말미에 힘겹게 말문을 열었습니다. 고개는 푹 숙였는데요. “저희는 모두 노력을 안 한 사람들이 아니다. 이것만 알아주셨으면 한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 외에 논란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는데요.
이에 네티즌들은 “사과는 대체 왜 안하시죠?” “논란 때문에 우는 것은 아닌 듯 하다” “그냥 소감 말한 것 같은데” “왜 울어요”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CJ E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