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빠2'에 새로운 부부가 등장합니다.

오는 5일 방송되는 MBN '고딩엄빠 시즌2'에서는 '다둥이네' 이혜리, 김윤배 부부의 일상이 공개되는데요.

이들 부부는 결혼식도 올리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아이를 낳기 위해 혼인신고 먼저 했다는데요.

이혜리는 "결혼식은 아이들이 어느 정도 큰 다음에 예쁘게 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부부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3남매를 키우고 있었는데요.

문제는 남편이 벌어오는 200만 원 월급으로 다섯 식구가 생활하기 빠듯하다는 겁니다.

식사를 하던 와중, 큰아들은 아빠 김윤배에게 의문의 택배 상자를 건넸는데요.

물건을 확인한 김윤배는 이혜리에게 "이런 걸 사느니 애들 옷에나 투자해!"라고 잔소리를 했습니다.

택배의 정체는 휴대폰 케이스였는데요. 김윤배는 "너 이거 몇 번째냐"고 따졌습니다. 이혜리는 "처음이다"라고 반박했는데요.

김윤배는 "뭐가 처음이냐, 요금 폭탄이다. 적자다 적자"라고 큰소리를 쳤죠.

이에 이혜리는 "(월급) 200(만 원) 가지고서는.."이라며 정곡을 찔렀는데요. 김윤배는 "나도 할말이 없다"며 한숨을 내쉬었죠.

이들 부부의 자세한 사연은 5일 밤 10시 20분 본방송을 통해 공개됩니다.

<사진·영상출처=고딩엄빠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