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격투기 대회에서 우승한 여성 파이터가 '블랙핑크' 리사 육촌 여동생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태국 매체 'THAI PBS'는 27일(현지시간) 'K-1 월드 그랑프리 2022 재팬'에서 챔피언이 된 찬타칸 마노반(19, 파야폰 아요타야 파이트 짐) 관련 보도를 내놨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지난 25일 일본 요요기경기장에서 열린 K-1 결승전에서 일본 스에 카와라 미유를 2-1로 꺾었는데요. 

태국 여성 격투기 선수로는 최초로 K-1 챔피언 벨트를 거머쥐었습니다. 

찬타칸의 우승 소식은 K-팝 팬들에게도 주목 받았는데요. 그가 '블랙핑크'의 리사와 육촌 관계이기 때문. 

찬타칸은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리사를 언급하기도 했는데요. 그는 "언니가 어릴 때부터 해외에서 활동해 만난 적은 없다"며 "나도 언니처럼 유명해지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습니다. 

일본 배우 오카다 유이와 닮았다는 칭찬에 대해서는 "그분은 잘 모르지만 기쁘다.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리사가 속한 '블랙핑크'는 올 여름 완전체 컴백을 준비 중입니다. 

<사진출처=디스패치DB, THAI PBS, 아요타야 파이트 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