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에덴'에 출연 중인 머슬마니아 출신 피트니스 모델 양호석에 대한 하차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양호석은 자숙 기간 많이 반성했다는 글을 남겼다.

IHQ '에덴'은 지난 14일 처음 방송됐다. '에덴'은 설렘과 조건 사이에서 사랑을 찾는 일반인 남녀 8명의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첫 방송에서 수영복을 입은 채 '짝피구'를 하며 신체 접촉을 하거나 혼숙까지 예고하는 등 파격적인 수위로 화제를 모았다.

그 가운데 출연자 양호석의 하차 요구가 이어졌다. 양호석은 지난 2019년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차오름과 폭행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당시 양호석은 서울 강남구 소재 한 술집에서 말다툼하던 차오름의 뺨을 때리고, 주점 밖으로 끌고 나와 발로 걷어차고 몸을 잡아당기는 등 전치 6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양호석은 집행유예 기간 중 폭행혐의로 또 입건됐다.

이에 시청자들은 양호석이 '에덴'에 출연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 비판했다. 이후 양호석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하차 요구에 대한 내용이 담긴 기사 제목을 캡처해 올린 뒤 "3년 자숙기간동안 많이 반성했다"며 "지난 과거 비난하셔도 달게 받겠다"는 글을 남겼다.

이외에도 양호석은 '에덴' 첫 방송 당시 여성 출연자 선지현과 짝피구 게임을 하던 중 과도한 신체 접촉을 했다는 지적도 받았다. 그는 선지현의 몸을 자신에게 밀착시키는가 하면 그의 엉덩이도 터치하는 장면으로 "짝피구를 하는데 엉덩이를 왜 만지나"라는 등의 시청하기 불편하다는 의견을 받기도 했다.

장아름 기자(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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