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가 끝난 토트넘 홋스퍼 라커룸이 열기로 가득찼습니다.

이유는 손흥민입니다.

지난 23일(한국시간) 손흥민은 영국 노리치의 캐로 로드에서 열린 노리치 시티와 2021-2022시즌 EPL 최종 38라운드에서 멀티골로 리그 22·23호골을 잇달아 기록했습니다. 

그는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23골)와 공동 득점왕에 올랐는데요.

손흥민의 기록은 아이사선수 최초입니다. EPL 득정왕 자리에 올라 골든 부트를 손에 쥐게 됐죠.

손흥민은 득점왕 확정 후 토트넘 라커룸으로 돌아왔습니다. 동료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이 쏟아졌는데요. 그는 동료들에게 인사하며 기쁨을 맛봤죠.

이어 물대포가 쏟아졌습니다. 그를 향한 동료들의 시원하고 화끈한 축하였죠.

손흥민은 영상과 함께 "모두 사랑해"(Everyone loves)라고 짧은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손흥민이 골든 부트를 들고 라커룸으로 돌아오는 모습도 담겼는데요. 에메르송 로얄은 그의 골든 부트를 들어보며 축하를 더했습니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 2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는데요. 오는 30일 대표팀 소집훈련 일정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대표팀 태극전사들은 파울루 벤투 감독의 지휘 아래 오는 6월 2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브라질과 평가전을 시작으로 총 4차례 A매치를 치르게 됩니다.




<사진·영상출처=토트넘 홋스퍼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