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김신영이 배윤정을 위한 다이어트 맞춤 솔루션을 제안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2 ‘빼고파’에서는 반장 김신영이 배윤정의 집을 기습 점검했다.

이날 김신영과 하재숙의 깜짝 방문에 배윤정은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안절부절 못하는 배윤정에게 김신영은 "언니는 정말 다이어트가 하고 싶어요?"라고 물었다. '프로듀스101'에서 배윤정이 김소혜에게 했던 질문을 패러디 한 것.

배윤정은 "네 하고 싶다"고 소심하게 답했고, 본격적으로 집안 수색과 함께 라면, 인스턴트 식품, 대용량 시리얼, 코코아, 육포, 쥐포 등이 발각됐다. 이에 배윤정은 "모두 남편 것"이라고 필사적으로 핑계거리를 찾았다.

냉장고 수색도 이어졌다. "아이가 300일이라 냉장고가 꽉 찾다"는 배윤정의 말에도 김신영은 커피우유, 유자차 등을 지적하며 "댄서들이 이걸 좋아한다. 이건 언니 거"라고 지적했다.

결국 배윤정은 "미안해"라고 사과하며 9개월 아들 재율이 육아로 인해 다이어트를 위한 습관 교정이 쉽지 않다고 털어놨다. "시간 있으면 먹는 것보다 쪽잠을 택한다"는 그에게 김신영은 "배윤정으로 10분 살기 솔루션을 제안한다"며 초간단 다이어트 레시피와 운동 노하우를 전수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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