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명 소속사 걸그룹 출신 멤버가 AV 출연을 밝혀 한일 네티즌을 놀라게 했습니다.

일본 걸그룹 '페어리즈'(フェアリーズ) 출신 코미나토 요츠바(이노우에 리카코)가 지난 16일 솔로곡 '내일은 두근거려'(明日はときめく) 뮤직비디오를 공개했습니다. 뮤직비디오 말미 충격적인 발표가 있었는데요.

뮤직비디오에서 요츠바는 청순한 매력을 뽐냈죠. 청량한 분위기로 시선을 끌었는데요. 그는 노래가 끝난 후 아름다운 도시 전망을 배경으로 카메라를 응시했죠.

그리고 한 문장이 그의 머리 위에 떠오릅니다.

"나, AV 나와"

AV는 일본의 성인 영상물을 이야기하는데요. 성행위를 노골적은 담고 있죠. 즉 요츠바는 성인배우로 전향한다는 의미인데요.

요츠바는 1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직접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는 "뮤직비디오로 알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이번에 AV에 나오게 됐다"라며 "9년간 연예활동을 하다가 그만두고 직장인으로 2년 남짓 지냈다. 회사의 형태가 바뀌는 시기에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라고 털어놨죠.

이때 "내가 할 수 있는 일, 나밖에 할 수 없는 일로 길을 만들어가야 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한 건데요.

요츠바는 "춤이나 노래로 표현하는 것도 정말 좋아한다. 그러나 한번 안녕을 말한 곳으로 돌아가는 게 쉽지 않았다"라면서 "그렇다면 지금까지 해본 적 없는 일에 도전함으로써 조금이라도 결의가 전해지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다"라고 전했죠.

그는 AV에 큰 편견이 없으며, 매우 수요가 있는 세계라고 생각했는데요. 이러한 흥미가 있어 선택하게 됐다는 것.

끝으로 요츠바는 "지켜봐주면 감사하겠다"라고 당부했는데요.

페어리즈는 지난 2011년 9월 데뷔, 지난 2020년 6월 17일 계약 만료로 그룹 해산을 발표했습니다.

<사진출처=코미나토 요츠바 SNS, 페어리즈 'Metropolis~メトロポリス~' 뮤직비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