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 MBC TV는 배우 박호산, 예수정, 김수진이 새 드라마 '멧돼지사냥'의 주연을 맡는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MBC 드라마 극본 공모전 수상작인 '멧돼지사냥'은 한 시골 마을에서 멧돼지 사냥을 하는 날 실종 사건이 발생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박호산은 시골에 사는 평범한 중년 영수 역을 맡는다. 영수는 멧돼지를 잡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올라간 뒷산에서 예상치 못한 사건을 마주한다.

(왼쪽부터) 배우 박호산, 예수정, 김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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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정은 화재로 아들과 며느리를 잃고 손주와 함께 살다가 치매에 걸린 옥순을, 김수진은 억척스러운 성격의 영수 아내 채정을 연기한다.

올 하반기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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