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 살인' 사건 피의자 이은해 씨의 새로운 결혼식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지난 17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에는 '이은해 2016년 결혼식'이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공유됐습니다. 이은해는 피해자 남편 윤 모 씨와 결혼하기 전 다른 남성과 결혼식을 올렸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글에 따르면 이은해는 남성 A 씨와 지난 2016년 인천 연수구의 한 대형 한정식집에서 이 씨 부모 등 하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결혼식을 올렸다고 알려졌습니다.

이은해는 지난 2012년부터 윤 씨와 교제를 이어왔고, 2016년 9월 신혼집을 마련했는데요. 결혼식은 올리지 않고 혼인신고를 해 법적 부부가 됐죠.

이은해가 A 씨와 결혼식을 올린 건 윤 씨와 결혼하기 직전이었는데요. 결혼식 직후 동거남이 있다는 게 밝혀져 파혼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은해의 파혼은 처음이 아닌데요. 지난 2015년 11월에도 다른 남성과 결혼식을 올렸다가 파혼 당했다는 의혹이 있었죠.

즉 이은해는 지난 2015년부터 2년도 되지 않는 사이에 3번의 결혼식을 올린 건데요. 

한편 이은해는 이날 공범 조현수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인천지법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